한누리투자증권이 이번주 주식시장 전망은 중립이라고 밝혔다. 16일 한누리 감상미 연구원은 자체 주식시장 전망 계량분석 모델인 '마켓 스코어보드 모델'에 따르면 시장전망은 2주 연속 중립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켓 스코어의 네 가지 구성 요소 가운데 심리 스코어가 전주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펀더멘탈 스코어는 0 에서 마이너스로 반전되며 저조한 점수를 기록중이라면서 현재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술적 지표와 유동성 지표는 소폭 개선되고 있으나 펀더멘탈과 심리 지표의 경우 특별한 모멘텀을 찾기 어려워 스코어보드의 방향성 변화는 크지 않다고 판단. 김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매 등의 수급 상황은 긍정적이나 실현화될 요건은 불확실해 당분간 박스권 장세가 예상되며 불확실성이 제거된 후 빠른 속도의 회복을 기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