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멘스사의 휴대폰부문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시장루머에 대해 삼성전자가 부인했다고 주요외신들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13일 프랑크프루트발 보도에서 "삼성전자가 지멘스의 휴대폰부문을 인수할 것이란 루머로 인해 지멘스의 주가가 급등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지멘스측은 논평하길 거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런가운데 다우존스통신은 "삼성전자측이 지멘스 휴대폰부문인수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지멘스사의 휴대폰 사업 인수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