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힘입어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 6월 인도분은 배럴당 1.62달러(3.1%) 하락한 50.45달러에 마감됐고 런던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1.36달러(2.6%) 내린 50.0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270만배럴 늘어난 3억 2970만배럴로 지난 1999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