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이 현대백화점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유지했다. 11일 세종 오승택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긍정적인 1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산매각 손실 약 280억원을 2분기 또는 3분기에 반영하면서 영업외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산매각 손실은 반포점 아울렛 매각에 따른 손실과 천호동 연수원 건물 철거 후 사옥 신축에 따른 손실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가 10.6배 수준이라며 저평가돼 있지 않다고 판단, 시장평균 의견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