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과학기술중심사회 구축을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5년 간 연구개발 분야에 투입할 예산을 총 46조6000억원으로 책정했다. 과학기술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05∼2009년 간 5개년 국가재정 운용계획 및 새해 예산안 편성 방향에 대한 당정협의회에 앞서 이 같은 내용의 'R&D분야 재원배분 방향'을 국회에 보고했다. 부문별로는 국책연구개발사업에 26조9000억원을 비롯 출연연구소 등 연구기관 운영지원에 10조5000억원,대학연구지원에 6조5000억원,연구기반조성사업에 2조8000억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