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0일 '제6회 증권선물거래소 글로벌 투자자 컨퍼런스'에 국내 증권사로는 유일하게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컨퍼런스는 지난 2000년 이후 매년 증권선물거래소가 개최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제 기업설명회(IR)로 올해는 삼성전자 등 한국 증시 대표 기업과 신규 상장 기업 등 총 19개사가 참가한다. 삼성증권은 "후원사는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는 상황인데 삼성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콩지역의 행사 진행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