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우리투자증권 한금희 연구원은 변화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경쟁구도가 현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에 목표가 8만3,000원. 한 연구원은 고급차 수요가 정체하는 반면 소형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중국 시장의 미래 옵션가치가 예상보다 빠르게 실현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GM과 폭스바겐은 중국에서의 기반을 빠르게 잃어가고 있는 반면 현대차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하고 상하이차의 자동차 산업 투자가 장기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 또 반일 감정이 일본 업체들의 시장 점유를 더 어렵게 하고 있어 이들의 시장 잠식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결론적으로 현대차가 중국 시장의 가장 경쟁력 있는 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