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하나증권 박정배 연구원은 석유화학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케이피케미칼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정유마진이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나프타분해마진의 강세가 기대된다고 설명. 한편 설비증설로 중국의 2007년 TPA 수입물량이 감소할 전망이나 PX 수입물량은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PX 제조마진이 2007년까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PX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GS칼텍스와 SK, S-Oil 등의 정유사와 케이피케미칼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 케이피케미칼의 경우 2007년까지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재무구조가 급속히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에 목표가 9,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