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이자 입시전략 전문가인 김혜남씨는 '강남 8학군도 무너졌다 입시전략 다시 짜라'(한스미디어)에서 "지역균형제·내신등급제 실시에 따라 대치동식은 끝이 났다"며 "이제 대학 입시는 강남과 정반대로 움직여야 성공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달라진 입시환경에서는 자기 주도적인 학습법이 최고의 묘책이라며 '문제집의 환상을 버리고 개념정리부터 하라' '언어영역 고득점은 독서량이 결정한다' 등 성적 향상 비법을 일러준다. 그리고 학생부 관리와 사고력·학습능력·창의력 제고로 수시모집의 문을 넓히라고 조언한다. 내신이 우수한 학생과 학생부에 '미'가 있는 경우 등 사안별 수시모집 맞춤전략도 제시한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