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대한항공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6일 현대 지헌석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1분기 매출은 예상치와 유사했지만 연료비가 전년동기대비 20.0%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예상치(854억원)를 28.3%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1분기 실적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할 경우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을 염두에 둔 저가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판단하나 내년 예상실적 기준 PER 9.3배로 시장평균과 아시아나항공 대비 각각 15%, 37% 할증 거래돼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