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를 인수해 두산인프라코어로 사명을 바꾼 두산그룹이 그룹내 기계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최승철 사장이 두산인프라코어로 옮기며 자리가 빈 두산메카텍 사장에는 김상인 부사장이 승진해 자리를 메웠으며 두산디앤디 사장으로는 美 카메기멜론대학교의 전명식 교수를 영입했습니다. 또 두산인프라코어의 양희선 상무는 전무로 승진하는 등 두산그룹 기계산업 분야 3개 회사의 모두 78명이 승진하고 3명이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한편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의 장남인 박진원 상무는 (주)두산 상무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로 자리를 옮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