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부증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업용 다이아몬드를 생산하는 일진다이아몬드에 대해 그간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이어서 추가적인 가격하락에 대한 리스크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단가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다른 요인에서 만회하기가 쉽지 않아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한편 디스플레이 사업부를 분할하면서 부담은 줄었으나 이 과정에서 차입금을 다소 과다하게 인수한 편이어서 건전한 수준의 재무구조로 가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정밀소재 사업부의 부각과 주식 유동성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다소 보수적인 투자관점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