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이 SK생명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금융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SK생명 대주주인 SK네트웍스와 채권단과 함께 SK생명에 대한 인수합의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미래에셋은 3일부터 약 열흘동안 SK생명에 대한 자산.부채 실사와 함께 매각가격 협상을 갖게 되며, 미래에셋측은 1,500억원에서 2천억원 수준을 인수대금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래에셋측은 인수자금 전액을 자체 자금으로 조달하기로 하는 한편, 이를 위해 미래에셋캐피탈의 본사건물과 보유채권 등의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