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알제리 에너지 장관의 발언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6월 인도분은 한때 49달러선까지 떨어지며 지난 2월말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지만 오름세로 돌아서 지난주말보다 배럴당 1.2달러, 2.4% 상승한 50.92 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된데다 현재의 원유공급이 올 4분기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알제리 에너지 장관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