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이재명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완화 기대감에 화장품, 엔터, 게임주 등이 들썩이고 있다.2일 오전 10시20분 현재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68%와 2.43% 오른 26만8000원과 1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엔터주에선 하이브(5%)와 JYP Ent.(4.82%)가 강세를, 게임주에선 엔씨소프트(6.7%)와 펄어비스(6.95%), 크래프톤(2.03%) 등이 오르고 있다.이 대통령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성회담 및 국빈만찬 등을 진행한다. 이후 상하이로 이동해 1박2일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중 양자관계는 물론 한반도 주변상황을 둘러싼 폭넓은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한령 해제 물꼬가 트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이번 방중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포함해 200여명의 기업인이 포함됐다.경제사절단은 4∼7일 중국에서 한중 비즈니스 포럼, 경제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레깅스 브랜드 ‘안다르’의 모회사 에코마케팅이 2일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새로운 주인이 될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이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2일 오전 10시8분 현재 에코마케팅은 전일 대비 3210원(30%) 오른 1만3910원에 거래되고 있다.에코마케팅은 회사의 최대주주인 김철웅 외 1인이 보유주식 전량(1353만4558주·지분율43.66%)을 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작년 12월31일 체결했다고 이날 개장 전 밝혔다. 당수도 대금은 2165억5298만2000원이다. 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은 베인캐피탈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이와 함께 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은 주식시장에 있는 에코마케팅의 잔여지분 전량에 대해 주당 1만60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다. 공개매수 대금은 모두 2800억원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셀트리온이 실적 기대감과 증권가의 호평에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장 초반 급등세다.이날 오전 10시12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8.07% 오른 1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도 7%대 뛰고 있다.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지난달 31일 전망 공시를 통해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7%와 140.4% 증가한 1조2839억원과 47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는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를 각각 2%와 19% 웃돌 것임을 예고한 것"이라며 "확정 실적 발표 전 선제적으로 공시한 이유는 수익성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서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깜짝실적' 핵심 동력이 '고수익 신규 제품군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했다.그는 "지난해 3분기까지 원가율 개선 속도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고 이는 주가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4분기 들어 고마진 신제품 매출 비중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수익성 정체 국면에서 벗어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셀트리온의) 2026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전년 대비 26.9%와 44.5% 증가한 5조2236억원과 1조6844억원으로 각각 11%와 3%씩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지난달 31일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소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이전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릴리로부터 위탁받은 약 6787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