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3:32
수정2006.04.02 23:35
삼성네트웍스는 2일 비디오를 통해 멀리 떨어져 있는 상대방의 얼굴을 보고 문서를 공유하면서 다자간 화상회의가 가능한 '삼성디지털컨퍼런싱'서비스를 내놓았다.
이는 1인당 40만∼66만원의 사용료를 내면 한달에 기본으로 10∼20시간 회의를 개최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회의 참석자 1인당 3백만∼4백만원에 달하는 소프트웨어를 구매해야 하는 기존 영상회의 솔루션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특히 비디오컨퍼런싱,전화기를 이용한 컨퍼런스콜,웹캠을 이용한 웹컨퍼런싱 등을 모두 갖췄다.
기존 영상회의 솔루션이 대부분 화상이나 음성만 지원한 반면 삼성디지털컨퍼런싱은 음성 화상 데이터가 통합돼 얼굴을 보며 회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박중현 삼성네트웍스 솔루션사업부 상무는 "삼성디지털컨퍼런싱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파트너들과도 마치 얼굴을 마주보며 회의를 하는 것과 같은 유비쿼터스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