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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 키즈레스토랑 나들이.. 아이 마음 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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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은 어린이날. 분위기와 음식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레스토랑을 찾아 기억에 남을 '어린이날'을 선사해 보자. 어린이들에게 남다른 추억거리를 제공할 이색 레스토랑 두 곳을 소개한다.


    ◆카후나빌(02-534-8700)=아이들과 함께 열대의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식사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용암이 흘러내리는 거대한 화산 모형과 열대 식물들,카후나빌 캐릭터인 장승 등 이국적인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른 패밀리레스토랑보다 실내가 넓은 점도 돋보인다.


    음식들은 열대 휴양지에서 접할 수 있는 것들이다. 멕시코풍의 '그릴드 치킨 퀘사디아' '킹카후나 나초'에서부터 싱가포르풍의 '소프트 크랩 샐러드',태국식 '타이 댄싱 슈림프',하와이식 '하와이언 텐더로인' 등 다양하다. 파인애플과 꼬치 등을 소품으로 장식한 '카후나 러버 세트'는 어른들의 호기심도 자극한다.


    샐러드에는 망고 구아바 오렌지 등 열대과일로 만든 드레싱이 첨가된다. 달착지근하면서 시원한 맛이 좋다.


    해산물 메뉴 중 추천하고 싶은 것은 '시푸드 검보'. 각종 해산물과 밥을 넣어 만들었다. 스테이크는 '데리야키 플랭크 스테이크'가 괜찮다. 하와이에는 커다란 쇠고기에다 '데리야키' 소스를 발라먹도록 하는 곳이 많은데 이를 생각나게 한다.


    디저트로는 화산 모양을 본 뜬 '볼케이노'와 '아이스크림 선데' 정도를 택하면 무난하다. 음료도 열대과일 등이 첨가된 이색적인 것들이 많다. 어른들은 다양한 열대지방 칵테일을 한 잔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키위나 망고 등의 과일주스를 시켜준다. 어른들에게는 '마이타이'가 딱 좋다.


    식용 드라이아이스가 첨가돼 잔 속에서 부글부글 끓으며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은 신기하다. 직원들이 가벼운 춤으로 흥을 돋우기도 한다. 올림픽공원 반포동 강남역 등 3곳에 있다.


    ◆꼬꼬로찌(02-517-7451)=서울 강남 도산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키즈 전문 레스토랑'이다. 빌딩 전체가 식당으로 된 건물의 4,5층에 자리하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식당에 들어서면 한가운데 유리로 칸막이를 한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다. 놀이방을 갖춘 식당들의 대부분이 기껏해야 한 귀퉁이에 소규모로 만든 것이 고작인데 이곳은 놀이방이 가장 중요한 시설이다. 아이들만 전문적으로 지켜보는 보모도 있다. 부모들은 놀이방 옆 식탁에서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음식은 모두 이탈리아식이다. 아래층인 3층에 위치한 이탈리아 식당 '오찌'에서 음식을 가져온다. 2만∼3만원대의 코스요리가 준비돼 있다.


    '오찌'는 화덕에 굽는 피자.얇은 빵에 올려진 토핑이 먹음직하다. 피클도 맛있다.


    어린이 메뉴도 따로 있다. 다른 레스토랑과는 달리 어린이만을 위한 별도의 '키즈 메뉴'를 내놓고 있다.


    4,5층 2개층을 사용하는데 4층은 취학전 아동을 위한 식당이다. 최근 5층에 초등학생을 위한 레스토랑을 별도로 오픈했다. 생일파티나 각종 모임 등에 적합하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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