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3:20
수정2006.04.02 23:22
중소기업청이 올해 2천8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자산유동화증권 즉 ABS발행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성장성이 유망한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전용 ABS를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올 상반기 중소기업 ABS는 중소기업 약 50여개사를 모집해 1천500억원 내외의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며 우리투자증권이 주간사로 선정돼 오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신청.접수합니다.
한편 상반기 발행되는 자산유동화증권은 정책자금 건전성 제고와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윤리경영 심사제를 실시하며 사후점검을 통해 사업계획서상의 용도외 자금을 사용할 경우 중도상환요구 조치가 시행됩니다.
또 제조업과 제조업관련서비스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 되지만 기업신용등급이 B-이상인 기업이어야하며 신용등급에 따라 지원한도와 지원금리가 차등화된다고 중기청은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