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해외직접투자 14.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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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1사분기 해외직접투자가 견고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폭발적인 증가세를 지속했던 중국투자는 한풀 꺽인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1사분기에 해외직접투자가 세계경기 회복에 힘입어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으로의 직접투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1사분기중 해외직접투자가 18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4%가 증가했으며 건수기준으로는 941건으로 2.7%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경제의 호조로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국내적으로는 수출증가등으로 투자여력이 커진데 힘입은 것입니다.
대중국투자의 감소로 아시아지역에 대한 투자가 감소한 반면 미국, 중남미 EU지역으로의 투자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중국투자는 제조업투자가 26.8%가 감소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4.3%가 줄었습니다.
중국의 경우 도소매업을 중심으로한 비제조업투자 투자가 1.4억달러로 전년비 무려 133.3%나 늘어 중국 투자패턴의 변화를 예감케했습니다.
미국투자는 2억2000만달러에 달하는 SK텔레콤의 대규모 투자에 힘입어 전년대비 70.8%가 늘었습니다.
중남미지역도 한국석유공사가 6200만달러의 원유생산 투자를 하면서 1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150%의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투자주체별로 1사분기 직접투자동향을 살펴보면 대기업의 해외투자가 전체의 47.3%를 차지했으며 중소기업이 43.1%, 개인이 9.6%를 기록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