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해 6월 국내 대기업가운데 처음으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위한 혁신활동을 수행하고 여기에서 발생되는 성과를 해당 중소기업에게 환원하는 베네피트셰어링 제도를 도입한 이래 처음으로 성과보상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지난해 7월부터 21개 공급사와 61개의 베네피트셰어링 과제를 시행한 결과 대동중공업㈜, ㈜우진, 포항세라믹㈜, 조선내화㈜, ㈜포스렉 등 5개사의 11개 과제 성과측정이 완료되어 성과발생 첫해 보상금으로 27억원을 지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철강 사이버마켓인 스틸엔닷컴을 중소고객사가 구매하기 쉽도록 개선하고, 판매 물량을 지난해 88만톤 에서 120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덛붙였습니다. 포스코는 앞으로 과제가 진행중이거나 성과측정 대기중으로 약 270억원의 재무성과가 예상되는 16개사 50개 과제에 대하여는 성과측정이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성과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과제를 공모하고 있는 등 베네핏트셰어링 제도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