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광정과 정보석이 영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감독 김태식, 제작 필름라인)에 캐스팅됐다. 바람난 아내를 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에서 박광정과 김성미, 정보석과 조은지는 각각 부부로 출연하며 이중 정보석과 김성미가 불륜 을 연기한다. 2004년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 제작지원 대상작으로 선정돼 4억원을 지원받은 이 영화는 이어 일본 키네마모션픽쳐스에서 4억원을 투자받았다. 순제작비 8억원. 2002년 단편 '32nd DEC. : Where is Mr. President?' 로 제5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김태식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오는 6월 초 크랭크 인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