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 2분기엔 실적부진 만회 기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아로직의 올 1분기 이익이 큰 폭으로 둔화됐다.
코아로직은 26일 1분기에 매출 3백23억8천만원,영업이익 52억6천만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8.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2.9% 줄었다.
순이익은 51억원으로 37.6% 줄었다.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3.8%,영업이익은 53.1% 감소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 같은 실적이 대부분 증권사에서 예상했던 수준인 만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앞서 동부증권은 이 회사의 1분기 매출을 3백23억원,영업이익은 55억원 수준으로 예상했었다.
동부증권 박주평 연구원은 "2분기부터 삼성전자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며 "LG전자 납품 역시 공장이전 등으로 감소했지만 2분기부터는 정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 권성률 연구원도 "1분기는 주력제품이 CAP(카메라 컨트롤 칩)에서 MAP(멀티미디어 컨트롤 칩)로 바뀌는 과도기였다"며 "MAP가 삼성전자 주력모델인 D600 등에 채용된 만큼 2분기부터는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