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앤큐리텔은 26일 가까운 거리에서 휴대폰끼리 무선으로 입체(3D) 네트워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블루투스 3D게임폰'(큐리텔 PH-S6000)을 선보였다.


다음달 초 SK텔레콤용으로 출시될 이 휴대폰은 게임 사이트에 접속,무선인터넷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무선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 근거리에서 휴대폰끼리 게임을 펼칠 수도 있다.


게임을 할 때는 양손으로 잡고 네 개의 방향키와 슈팅키를 사용하게 돼 있다.


2.0인치 대형 QVGA급 LCD를 탑재하고 있고 진동 모드 기능이 있어 게임 상황을 손 끝으로 느낄 수 있다.


'핫키'를 이용하면 게임이나 MP3플레이어를 간편하게 실행시킬 수 있다.


게임은 SK텔레콤의 게임 사이트'GXG(www.gxg.com)'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가격은 50만원대.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