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LG생활건강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26일 삼성 한영아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수준으로 이는 주로 생활용품 부문의 선전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예상을 상회하는 생활용품 부문 이익률 회복을 반영해 올해 EPS 전망치를 4.1% 올리고 이를 반영 6개월 목표가를 2만9,500원에서 3만5,800원으로 올렸다. 또 최근 집중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 등 프리미엄 부문에서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 그러나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 12.1배에 거래되는 등 밸류에이션이 싸지 않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