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기술(IT) 종합 전시회인 제24회 'IT코리아-KIECO 2005'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막을 올린다. 29일까지 4일간 계속되는 이 전시회에는 국내외 2백20여개 기업이 참가해 첨단 제품?서비스와 신기술을 선보인다. 일반인 관람은 28,29일. IT코리아-KIECO는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최대 규모와 최고 권위의 첨단 IT 기술경연장이다. '인조이 유라이프'(Enjoy U-life)가 모토인 올해 전시회엔 삼성전자 LG전자 삼보컴퓨터 TU미디어 이레전자 한글과컴퓨터 등이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또 서울 구로구청이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는 등 지방자치단체도 처음으로 참가한다. 전시회 기간에는 히타치 싱귤러와이어리스 PCCW 등 60개국 6백여개 기업의 바이어들이 방문해 참가업체들과 수출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실질적인 무역상담의 장인 일대일 수출상담회도 예년보다 큰 규모로 진행된다. 이 밖에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유비쿼터스'기술과 표준을 논의하는 'IT포럼 코리아 2005'와 산업별 IT전략을 소개하는'IT전략컨설팅포럼 2005'도 열린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