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 외화예금 5개월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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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4월 상반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50억달러로 3월말에 비해 4억7000만달러 감소했습니다.
한은은 "수출대금 영수분의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정유회사의 원유, LNG 수입대금 결제와 일부 기업의 외화차입금 상환과 선물환 결제수요 등으로 예금인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유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4억6000만달러, 개인예금이 1000만달러 각각 감소했습니다.
통화별로는 미 달러화 및 기타통화예금이 각각 2억9000만달러, 1억9000만달러 감소한 반면 엔화예금은 1000만달러 증가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