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보컴퓨터가 신제품 발표를 통해 소형 노트북 사업을 강화합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보컴퓨터가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소형노트북 두 가지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유럽과 미국 시장에도 동시에 출시돼 에버라텍의 브랜드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제품들에 비해 크기는 작아지고 무게는 가벼워졌습니다. 천편일률적이던 색상과 디자인도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크기와 무게는 줄었지만 성능은 이전보다 강화됐습니다. 주로 보급형의 저가제품이 주류를 이뤘던 제품구성에 고사양 제품이 추가된 셈입니다. 가격대는 150만원입니다. 동급의 타사제품에 비해 20만원 정도 저렴한 편입니다. 삼보컴퓨터는 에버라텍 제품을 국내시장에서만 20만대 이상 판매해 시장점유율을 25%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노트북시장에 저가돌풍을 몰고 온 삼보컴퓨터가 소형 노트북 사업에 뛰어들면서 업체간의 가격인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