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INI 스틸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8일 삼성 김경중 연구원은 INI 스틸에 대해 건설 경기 회복에 따른 봉형강류 수요 회복으로 수익성이 1분기를 바닥으로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4월부터 재고 증가 둔화, 철근가격의 안정과 일부 형강가격의 할인폭 축소도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중반부터 판매에 들어갈 제1열연공장(고철이용)과 내년 판매에 들어갈 제2열견공장(슬라브이용)은 높은 열연코일 가격으로 당초 우려와 달리 가동초기연도인 올해와 내년에 각각 손익분기점에 도달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반영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6%와 20% 올린 3,630원과 3,999원으로 수정.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판재류보다 건설관련 봉형강류의 투자매력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INI 스틸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목표가는 2만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