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를 국빈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이스탄불에서 양국 경제인 오찬간담회에서 한국경제가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선언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준비된 원고 대신 즉석 연설을 통해 한국경제 미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2003년에 외환위기의 후유증이 남아서 또 한번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이제 다 극복됐다"면서 "물가든 외환이든, 경제성장률이든 실업률이든, 모든 측면에 있어 한국경제는 완전히 회복됐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경제성장과 관련해 노 대통령은 "지금 아주 탄탄한 경제체력을 갖고 빠른 속도로 성장을 다시 시작했으며, 이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