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엔/원 환율이 10/1을 지속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CLSA는 최근 엔/원 환율이 9.4:1을 기록하며 한국 정책당국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수출 시장 측면에서 미국과 중국 비중이 높으나 경쟁상대 일본제품을 의식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2002년이래 엔/원 10/1선이 비교적 방어돼 왔으나 연초들어 급격히 무너졌다고 평가. CL은 연말 원/달러 환율을 1천50원으로 예상 현 수준보다 약세로 보고 있으나 달러/엔 전망 110엔을 대입하면 엔/원 환율이 여전히 10/1 이하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