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금호.동양생명, 지분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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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에 이어 금호생명도 자본확충과 지분 일부 매각 등 외자유치 추진을 위해 주간사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중소형 생보사들의 판도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생명보험업계의 지각 변동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금호생명은 JP모건을 주간사로 선정해 자본 확충과 외자 유치 등을 포함해 그룹 지분 일부 매각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JP모건이 그룹의 지분 매각과 자본 유치, 상장 등의 주간사를 맡아 현재 그룹 계열사의 경영진단 실사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S : JP모건, 금호생명 자본확충 의견 제시)
주간사인 JP모건은 금호생명에 대해 자본 확충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외자유치와 지분 매각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실사를 진행중입니다.
(S : 향후 유가증권시장 상장도 추진)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까지 금호생명의 외자유치나 일부 지분 매각 등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이 추진될 전망됩니다.
금호생명의 주요 주주로는 금호석유화학이 32.7%를 보유해 1대 주주인 가운데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이 각각 31.2%와 27.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 : 동양그룹, 동양생명 지분 매각 추진)
한편, 동양생명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통해 그룹에서 일부 지분 매각이나 외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상탭니다.
(S : 매각 단가, 주당 6천원선 예상)
동양그룹은 지난해 말 매각 주간사 모건스탠리를 통해 동양생명의 일부 지분 매각을 추진중이며, 매각 단가는 주당 6천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 : 금감원, 지급여력비율 강화 영향)
이에 대해 생보업계는 금융감독원이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 강화에 나서면서 중소형 생보사들의 자본 확충과 대주주의 지분 매각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들의 자본 건전성 확보를 위해 후순위채 차입 한도를 자본금의 100%에서 자기자본 한도 100%로 개정한 바 있습니다.
(편집 : 남정민)
이에 따라 그룹 내부의 경영 사정과 중장기 투자 계획에 따라 생보사를 보유한 그룹들의 지분 매각 등을 포함한 외자유치가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