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산업자원부는 연간 2백52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세계 텔레매틱스 시장 공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3,14일 이틀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해외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정통부와 산자부가 공동 주최하고 텔레매틱스산업협회와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 코트라가 공동 주관한다. 이 행사에는 삼성전자 현대오토넷 쌍용자동차 SK텔레콤 KTF 이너큐브 등 40여개 텔레매틱스 제조업체들이 참가한다. 정통부는 행사 기간에 지난해 8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실시되는 '제주도 텔레매틱스 시범사업' 현황을 밝히고 관련 첨단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오는 11월께 동유럽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