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우리투자증권 구희진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주요 Tech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는 경험적으로 비수기이나 판가와 출하는 안정될 것으로 보이며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시장점유율 및 제품경쟁력 향상,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확대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위험 축소와 밸류에이션 매력 재부상 등으로 1분기 실적 발표를 전후로 추가적인 위험은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단기적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매력도가 부상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삼성전자의 경우 1분기 실적이 시장 공감대 대비 가장 양호할 것으로 보이며 LG전자는 2분기 실적이 대형 Tech 업체들 중 가장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적발표를 전후로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평가. 한편 삼성SDI와 하이니기스는 2분기 중반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