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덕수 부총리를 비롯한 정·재계, 금융계 인사들이 오늘(8일) ID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지난달 IDB, 즉 미주개발은행에 가입한 후 첫 행사인만큼 다양한 논의가 오고갈 전망입니다. 김지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덕수 경제부총리와 박승 한국은행 총재 등정,재계와 금융계 인사들이 대거 일본 출장길에 오릅니다. 오는 10부터 열리는 제46차 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지난 3월 미주개발은행에 가입한 후 회원국 자격으로 처음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 우리나라는 중남미지역과의 협력강화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우선 중남미 지역의 경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힐 예정입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10일 열리는 총회 기조연설에서 IDB의 빈곤감축과 기술혁신 등을 위해 10년간 2억달러를 출연하겠다고 말할 계획입니다. 민간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도 진행됩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5개 기업은연차총회에 참석한 중남미 민간기업과 금융기관 대표들을 대상으로 합동 기업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또 중남미의 주요사업을 소개하는 세미나와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IDB에서 실시하는 특별 설명회가 예정돼 있는 등 서로간의 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1인당GDP, 교역규모 등에서 중국, 인도보다도 잠재력이 큰 기회의 시장 중남미. 이번 총회를 시작으로양 지역간의 경제 교류는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예입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