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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자제한 기업집단' 살펴보니] 삼성, 자산총액 첫 10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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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위였던 현대자동차는 56조원의 자산으로 3위였던 LG(50조8천억원)와 자리를 바꿨다. LG는 옛LG건설(GS건설)과 LG정유(GS칼텍스) 등을 주축으로 한 GS그룹이 분가한데다 옛LG전선(LS전선)을 중심으로 한 LS그룹까지 독립시키면서 자산이 감소했다. 이와 관련,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프랑스 푸조·시트로엥그룹을 제치고 세계 6위 자동차업체로 올라섰으며 지난달에는 주식 시가총액에서 세계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을 추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된 9개 그룹 가운데 매출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회사는 현대차그룹(10조4천억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집단은 LG그룹(2조원)이었다. 동부그룹과 현대그룹은 지난해 각각 2백84억원과 5천2백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작년보다 계열사 수가 늘어난 기업집단은 롯데(5개) CJ(7개) LS(5개) 태광산업(6개) 등이며 감소한 기업은 LG(8개) SK(9개) 두산(4개) 등이다. 작년부터 계속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된 50개 기업집단의 새로운 계열사로 편입된 1백22개사중 가장 많은 업종은 영화방송 및 공연산업(22개)이었다. 한편 GS그룹 계열사와 한국철도공사 등 2개 기업집단이 올해 처음으로 순자산의 25%이상을 다른 회사에 출자할 수 없도록 규제받는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자산 6조원 이상)으로 지정됐다. 반면 삼성 한진 현대중공업 신세계 LS 대우건설 등 9개 기업집단은 졸업기준을 충족해 출자총액규제 대상에서 빠졌다. 이에 따라 출총제 대상 기업집단은 지난해 18개에서 11곳으로 줄었다. 또 자산 2조원 이상의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은 지난해 51개에서 1곳이 제외되고 5개가 신규 지정돼 모두 55개로 늘어났다. 새로 지정된 기업집단은 GS와 철도공사 이외에 STX 현대오일뱅크 이랜드 등이다. 동원그룹은 계열금융사들이 지주회사 형태로 빠져나가 자산규모가 크게 줄어듦에 따라 제외됐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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