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 엔화에 비해 5개월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7일 외환시장에서 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하고 있습니다. 이날 환율은 3.50원 오른 1017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시 4분 현재 1016.30원으로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기 부진, 금리 동결과 새로운 회계연도 시작에 따른 자금 이동 우려 등으로 엔화약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엔달러 환율도 같은시각 108.76엔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한-미 금리차이 축소에 대해 경계감을 우려하면서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경우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