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대표 황종대)는 하루에 8t 분량의 물을 정수할 수 있는 업소용 대형 정수기인 '슈퍼바이탈'을 최근 시장에 내놓았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역삼투압여과방식으로 물을 걸러주며 음식점 구내식당 등 물의 사용량이 많은 업소를 대상으로 개발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정밀여과필터 카본필터 멤브레인 자외선살균기 등 4단계 과정을 통해 불순물이나 중금속 방사능물질 화학오염물질 등을 여과시키고 저소음 고압펌프를 장착해 소음을 대폭 줄였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식당에서는 음식에 사용하는 물이 중요하지만 대부분 용량부족으로 손님이 마시는 물만 정수기를 사용하는 실정"이라며 "업소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을 정수된 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02)3019-5073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