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무역은행이 최근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외화정기예금을 취급하기 시작해 평양 거주 외국인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고도쿄(東京)신문이 2일 북한 사정에 밝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베이징(北京)발로 보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대상 외화는 미 달러화와 일본 엔화, 유로화, 스위스 프랑화 등 4종류이며 금리는 6개월 3%, 1년 4%, 2년 이상 5%다. 조선무역은행은 국제금융거래를 전문으로 하는 금융기관으로 외환업무와 환율결정, 무역결제 등을 담당한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특파원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