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중인 윤광웅 국방장관은 1일 베이징(北京)에서 자칭린(賈慶林) 중국 정협 주석을 예방, 양국의 관계 발전과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자칭린 주석은 북한 핵문제와 관련,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일관된 입장과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 주석은 특히 6자회담이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하고도 효과적인틀이라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양국의 경제관계가 확대 발전하는 것에 맞춰 군사분야에서도 더 많은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칭다오(靑島)로 이동, 북해함대사령부 등 군사시설을 방문한 뒤 2일 귀국할 예정이다.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특파원 jeansa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