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관련주와 상품가격 조정이 4~6주 정도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31일 피데스증권 김한진 상무는 원자재 관련주와 상품가격이 대체로 장기 이동평균선과 높은 이격을 보이고 있어 기술적으로 추가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금리정책이나 글로벌 거시 상황및 원유수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단기 과열분을 반납한다는 의미에서 평균 4~6주 정도 추가 조정과 원유(WTI)기준 47달러 내외까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 상무는 "원자재 관련주와 상품가격 조정은 달러화 강세기조(혹은 혼조)속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신흥증시 주가도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러나 상품가격과 관련 주식 조정 등 단기 과열 일부를 반납하는 과정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경기 확장 지속을 위한 체력과 계기를 마련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