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31일 경기 성남중원 등 국회의원 재선거가 실시되는 6곳을 비롯해 4월 30일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전국 선거구 43곳을 확정했다. 선거 유형별로는 국회의원 선거구 6곳,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선거 7곳, 광역의원 10곳, 기초의원 20곳 등이다. 출마자는 내달 15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마친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선관위는 내달 11-15일 선거인명부 작성, 같은달 21일 선거벽보 게시 및 부재자투표용지 발송, 25일 후보자 자료 등 투표안내문 발송 등의 일정으로 선거관리 업무를 진행한다. 선관위는 엄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허위사실 유포, 금품.향응제공, 위장전입 등의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집중 단속을 각급 선관위에 지시하는 한편 위법 적발시 인터넷 정치포털사이트(epol.nec.go.kr)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 올들어 금품.향응제공 등 9건의 불법사례를적발해 2건은 사법기관에 고발, 4건은 경고, 3건은 주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 김중배기자 tjdan@yna.co.kr jb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