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분기에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산업전반에 거쳐 생산, 내수, 수출의 호조세가 예상됐지만, 고유가와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급락에 따라 기업 채산성은 악화될 전망입니다. 전경련이 주요 업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5년 1/4분기 산업활동 및 2/4분기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4분기 산업경기가 전년 동기에 비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타이어, 전자, 기계, 공작기계, 건설, 유통, 관광 등 7개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조선, 반도체, 제당, 섬유 등의 업종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편 전자, 공작기계, 전기, 시멘트, 조선, 반도체, 제당, 제지, 섬유 등 9개 업종은 원자재가와 유가 급등, 환율급락 등으로 기업 채산성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