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분한 기간 조정을 거쳐 실적장세로 돌입하는 4월에는 재상승 시도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특히 꾸준히 늘어나는 주식형상품과 10조원에 달하는 배당금등 충분한 유동성이 증시상승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조정장세 속 1000선 재탈환 시도 4월 주식시장은 완만한 기간조정을 거쳐 1000선 돌파를 위한 재상승 시도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유가와 환율에 대한 단기부담이 희석된데다 외국인들의 매도강도 약화, 충분한 유동성 자금 등을 상승 배경으로 꼽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들어 주식형 금융상품에 3조2천억원이 유입됐고, 12월 결산 법인들의 올해 총 현금배당금 10조1천억원이 풀리는 것도 수급여건을 반전시킬 재룝니다.(CG1) 전체 배당금 가운데 외국인들이 가져가는 4조8천억원이 바로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은 낮지만 중장기 상승추세가 꺾이지 않은 만큼 국내 투자자들의 재투자 가능성은 높다는 분석입니다. 또 다음달초 3조원을 신규로 증시투입하는 노동부 자금 역시 숨통을 트이게 만들 호재요인으로 꼽힙니다. 한편 최근 1400억원이상의 사자세를 보이고 있는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의 매수전환도 긍정적인 요인입니다.(CG2) 특히 4-5월중 외국인들의 매물이 증가할 경우 매수규모를 늘린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실적장세가 예고되고 있는 4월. 실적확인과정에서의 차별화 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950-1,030선을 사이에 두고 박스권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