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통신미디어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유지했다. 28일 세종 성경호 연구원은 올해 위성 및 지상파 DMB의 상용화가 본격화될 예정이나 지상파 DMB에 대한 기대를 낮춰야 한다고 판단했다. 뉴미디어가 본격적인 매체로서의 역할을 하려면 6~8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충분한 가입자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 또 가입자 확보를 위해서는 DMB폰의 가격 부담 완화 및 중계기 투자 부담이 해결돼야 하며 지상파 재전송 등 컨텐츠 공급 및 개발이 원활해야 한다는 점을 비롯해 해결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설명했다. 유무선 통신서비스 성장정체 등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낮아져 있는 가운데 KTF는 KT의 후광효과로 PCS 재판매 부문의 수익증가가 기대되며 설비 투자 부담 완화로 수익성 개선이 돋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콤은 자산가치 기준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