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도심지역의 소비자물가가 6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25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에 따르면 2004회계연도 일본 도쿄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0.2% 떨어진 97.2로 6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 중 올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96.7로 낮아져 전년 동월 수준을 5년 6개월 연속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난방 및 수도가 2.7%, 가구 및 가사용품이 2.5% 하락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 2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도 전년 동월대비 0.4% 하락한 97.1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