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이틀 연속 상승(채권값 약세)했다.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24일 0.07%포인트 오른 연 4.08%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 4.35%로 0.09%포인트 반등했다. 10년물 국고채는 0.09%포인트 상승한 연 4.86%였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4.52%를 나타냈고 한경 KIS 로이터지수는 0.17포인트 하락한 103.42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금리는 오전부터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경우 한국과 미국간 정책금리가 역전되면서 국내외 자금이동 등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보험사와 노동부가 내주 채권형펀드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지고,이달 말까지 채권공급 물량이 없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금리 상승폭은 제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