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앙건설은 전북 엔비텍과 전라북도 환경기초시설 건설 및 운영, 민간투자사업 운영관리 및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계약금액이 290억원으로 이는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8.7%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계약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무상사용기간 종료시까지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해외주식 고수들이 미국 내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를 집중 매입하고 있다. 반면 애플과 주요 빅테크 'FANG' 관련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는 덜어내는 분위기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지난 17일(미국 현지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였다. 이 종목은 이날 주가가 2.03% 떨어졌지만 순매수세가 강했다. 향후 상승 여력이 크다고 본 투자자들이 더 많았다는 얘기다. 미국은 지난달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61억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미국에 반도체 공장 다섯 곳을 짓겠다고 공언해왔다. 월가에서 '밈주식(펀더멘털에 관계없이 온라인에서 유행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으로 통하는 게임스탑에도 순매수세가 몰렸다. 이 종목은 이날 하루에만 주가 19.73%를 떨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서 보통주(A주) 최대 4500만 주를 유상증자할 것이라고 밝힌 영향이다. 전년 동기 대비 거의 20% 감소한 1분기 매출도 발표했다. 게임스탑 주식이 간간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만큼 일부 투자 고수들이 저점매수 기회로 본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3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미 국채 불 3배 ETF(TMF)였다. 이 ETF는 만기가 20년 이상인 미국 장기채의 일일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한다.엔비디아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2배 추총하는 그래닛셰어즈 2배 롱 엔비디아 데일리 ETF(NVDL)은 순매수 4위였다. 엔비디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0% 넘게 증가했다. 순이익은 2배 가까이 늘었다. 반도체 업황 회복이 기반이 됐다.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2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622개 사(금융업 제외)의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46조85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84.07% 증가했다. 매출액은 726조3744억원, 순이익은 36조4473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각각 2.83%, 91.78% 늘었다. 순이익 흑자기업은 488개로 622개 사 중 78.46%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1개 사가 증가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수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31.3% 증가했다. SK하이닉스도 2조886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 전환했다. 이들을 포함해 유가증권시장에선 17개 업종 중 12개 업종의 영업이익이 늘었다. 전기·전자(흑자 전환), 종이·목재(200.12%), 운수장비(56.7%), 비금속광물(50.53%)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면 건설업(-22.84%), 서비스업(-15.33%) 등은 고전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상장사들 영업이익은 62.19%, 순이익은 70.3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유가증권시장 금융업 상장 기업은 41개 사의 영업이익이 15조5168억원으로 같은 기간 1.22% 증가했다. 순이익은 10조9029억원으로 7.85% 줄었다. 은행(12.59%)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았고, 금융지주(-11.22%), 증권(-9%)은 순이익 감소가 컸다.코스닥시장 상장사는 같은 기간 매출액이 65조672억원, 영업이익이 2조3312억원으로 집계됐다. 12월 결산법인 1270개 사 가운데 실적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소재용 신한은행 S&T센터 리서치팀장근래 들어 0.3%의 힘이 이렇게 강한 적이 있던가 싶다. 매파적 분위기로 돌아서는 듯한 미국 Fed 눈치를 보며 눌려있던 외환시장은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였던 전월대비 0.4% 상승이 아니라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달러 약세로 힘을 모으고 있다.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3.4% 상승해 여전히 2%대 상승 범위 위에서 늘어지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지난 3월 전년동기 대비 상승 수치인 3.5%보다 수위가 낮아졌고, 핵심물가 역시 전년비 3.6%로 다소나마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 시장이 안도감을 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오는 9월 Fed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면서 한때 4.7%대로 급등했던 미국 국채수익률은 4.3%대로 하락했다. 이와 연동해 미국 달러 무게감이 떨어지자 달러-원 환율 역시 주중 1340원대까지 내려오며 지난달 상승분을 되돌리고 있다.물론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 수치가 다행스럽긴 하지만, 놀라울 정도인가에 대해서는 고민의 여지가 있다. 예상을 넘어선 생산자물가의 반등으로 소비자물가 안정성을 더 확인해야 하는 점도 있고, 핵심 서비스물가의 강한 경직성이 이어지고 있어 물가 둔화 속도가 더뎌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결국 Fed가 시장이 원하는 속도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쪽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아지려면 고용지표의 추가적인 악화와 주택시장의 조정이 더해져야 한다. 따라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