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한국 '우선주 파티 이제 시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ABN암로증권이 한국 우선주에 대해 이제 파티가 시작된 것이라 평가하고 참여를 독려했다.다만 시장 방향에 크게 흔들리는 우선주 속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4일 암로 스콧 깁슨 전략가는 한국 우선주의 보통주대비 할인률이 37.5%로 지난 1999년 최저치 37%에 육박하고 있으나 구조적 리레이팅 배경에 힘입어 중장기 진행 가능성을 제기했다.파티는 이제 시작일 뿐.
깁슨 전략가는 한국의 실질 금리(명목금리-물가)가 마이너스 상태에서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이 돋보일 수 밖에 없으며 넘치는 현금을 가진 기업들이 우선주를 소각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깔려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우선주 할인률이 시장이 상승할 때 더 좁혀지고 하락때 더 확대되는 고위험-고수익 특징을 갖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자신의 시장 전망에 따라 참가 시점을 조율할 것을 당부했다.
매력적 우선주로 S-Oil과 대교를 추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