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파도'와 '잠복근무'의 O.S.T(오리지널사운드 트랙)가 각각 출시됐다. '마파도'는 사라진 160억원 로또를 찾아 외딴섬 마파도까지 흘러들어간 두 청년과 다섯 노파의 이야기 담은 코미디 영화이며 김선아ㆍ공유 주연의 '잠복근무'는 '문제적' 여형사의 고등학교 잠입을 그린 코믹액션물이다. 두 코미디 영화는 지난 19-20일 주말 서울지역 박스오피스에서 근소한 차이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마파도'의 음악은 '말죽거리 잔혹사', '싱글즈'의 김준석 음악감독이 담당했다. O.S.T에는 메인테마를 비롯해 닐 영의 'See the sky to rain'과 처비 체커가 부르는'Let's twist again' 등 24개 트랙을 담고 있다. '잠복근무'의 음악감독은 'S 다이어리'로 김선아와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최완희감독. 모던락 밴드 Marry-M과 신인 밴드 Soul N' Gene가 보컬로 참여했다. O.S.T에는 'Ceazy Love', 'My Friend' 등 12곡이 담겨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