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아 공동대표제로

입력2006.04.02 21:20 수정2006.04.02 21:24

한글인터넷주소업체 넷피아가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영수(67세) 전 진로그룹 회장을 경영 총괄 회장에, 이금룡(54세) 전 이니시스 대표를 국내총괄 부문의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창업주인 현 이판정 대표는 국제사업부를 총괄하게 돼 이금룡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회사경영을 책임진다. 신임 박영수 총괄회장은 성균관대 경상대학을 졸업하고 SK 전신인 (주)선경에 입사하여 뉴욕 지사장,중동 총괄사장을 거쳐 진로그룹의 기획조정실장,그룹 부회장,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금룡 공동대표는 광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삼성물산 인터넷사업팀장 이사직을 거쳐 옥션과 이니시스의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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